1989년부터 온타리오주의 소송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온주 형사 법원 통역사 명부에 등재된 한국인 통역사를 대부분 만나 보았고 실제로 써 봤습니다. 법무부에서 공인 통역사 인증을 실시하기 전까지 저는 으레 광범위한 실력의 격차를 접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법무부(MAG)에서 최소 검정 기준에 대한 시험 및 인증을 거친 후인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실력의 격차가 남아 있습니다. 그간 각종 형사 민사 소송 업무 속에서 각종 통역사들을 봐 았기에 저는 망설임 없이 아비게일 통역사를 일 순위로 추천합니다. 한국어와 영어 둘 다 유창한 그녀는 표현력이 매끄럽고 수월하며, 단어가 내포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해 냅니다. 한국어는 기묘한 뉘앙스로 대체되는 주격 대명사의 결여, 경어적 표현, 문화적 규범으로 인해 통역하기가 상당히 힘든 언어입니다. "몇 살입니까?”란 단답형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지 못했던 악몽 같은 경험을 해본 분이라면 제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아비게일 통역사는 늘 전문성, 차분함, 평정함으로 고급스럽고 정확한 언어를 선보입니다. 또한 그녀는 사법 행정에 있어서 자신의 주어진 역할 안에서 준수해야 하는 직업 윤리적 책임을 유념하며, 직무 강령이나 신용을 저해하는 어떠한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비가일 통역사 추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면 저에게 문의하기 바랍니다.